'이 세상에 백합꽃이 피었다.그러므로 내가 존재한다'

baekhabnamja.egloos.com

포토로그



도쿄 여행 다녀왔습니다. 이 인간은 이렇게 살아요-일상

몇 달만에 하는 포스팅.
이것도 다 인격수양이며 공부.

3월 30일,도쿄에서 '우리들의 러브 라이브!3'라는 행사를 하였습니다.

이번 여행의 주목적은 그 행사에 참가해 동인지를 사는 것이었습니다.

비록 글솜씨와 사진 솜씨가 모자라 그리 즐거운 글은 못 될 거라 생각하지만...그래도 잠깐 훑어봐 주시기라도 한다면.



1일차

인천공항에 도착해서.

오후 1시 30분 비행기의 수속을 마치고 찍은 사진입니다.

이 때가 대략 오전 11시 30분쯤 되었는데....사람 많더군요.


수속과 출국 심사를 마치고 탑승구 앞까지 들어와.

아침으로는 그 주변에 있는 카페에서 치아바타와 치즈 케이크를 먹었습니다.

좀 느글거리더군요.괜히 먹었다는 생각이 들 정도는 아니지만.


나리타 공항에서 우에노까지,2400엔짜리 스카이 라이너에 올라타.

그런데 여기서 바보짓을 했습니다.원래 탈 차보다 앞에 출발하는 차를 타 버렸지요.

그래서 우에노까지 40여분을 서서 갔습니다.그리고 아키바에서 죽치고 있었습니다.

사진은 집에서 찍은 것.

첫째날,바로 아키바에 들러 블루레이와 CD 몇 장을 질렀습니다.

아,풀 메탈 패닉 BD 박스셋은 다음 날에 산 겁니다.



2일차

사진은 숙소에서 찍은 것,가장 위에 있는 동인지는 제일 기대하던 작가들의 신작들 중의 하나.

이 날은 우리들의 러브 라이브!3이 있는 날이었습니다.그러나,하늘도 무심하시지.이 날의 도쿄는 폭우.

하지만 열정 하면 러브 라이버들.모두 다 비 좀 내리는 거,별 거 아니라는 느낌이었습니다.

그 열정때문에 회장 안은 살짝 지옥 상태였지만.좀 인기 있는 작가들,제가 엄청 기대하던 몇몇 작가들의 신작을 사기 위해서 40분 이상 줄을 서 보기도 했습니다.그래도 줄을 선 보람은 있었지만.그 작가님들 작품들 말고도 좋은 작품들이 많아....봉을 뽑았습니다.

이 날,동인지를 150권 넘게 샀습니다.


그리고 어느 인상 깊었던 러브 라이버분에 대한 썰.

백발의 어르신이셨습니다.몸이 불편하신지 휠체어에 타고 계셨습니다.뒤에 따라가고 있던,손자로 보이던 놈은 휠체어를 밀어주지도 않고 그냥 자기 할아버지를 따라가고만 있었습니다.그래도 그 러브 라이버분은 굉장히 즐거우신 것 같았습니다.

올 하일 러브 라이브,그 나이에 지지 않는 열정에 영광있으라.

 


또 다시 들린 아키바에서 본 뮤즈 멤버들의 피규어.어느 오락실에서.

입양해 올 능력은 안 되어서 그냥 발걸음을 돌려야 했습니다.

이건 아무래도 좋은 사진이지만,너무 신경 쓰여서.

검은 군복 입은 남캐가 들고 있는 총....K-2 아닌가요.가늠자,가늠쇠 모양이나 기관부의 모양이 너무 낮익네요.그리고 저 앞의 가스 조절기......



3일차

이 날은 후지큐 하이랜드.

버스 타고 가면서 찍었던 후지산의 정경.

후지큐 하이랜드에 들러 한 장.하지만,너무 얕보고 있었습니다,후지큐 하이랜드.

예약을 너무 늦게 했습니다.그래서 버스 출발 시간 선택의 폭이 좁다 못해 아예 없었습니다.

그 좁다 못해 아예 없었던 선택의 폭때문에 세 시간밖에 있을 수가 없었습니다.

그래도 월요일이라고,평일이라고 사람 얼마 없을줄 안게 잘못이었습니다.놀이기구 대기시간,제일 짧은 게 두 시간이고 보통 세 시간을 가볍게 초월하였습니다.

게다가 누워있는 것이기는 해도,실물크기 건담이 철거되었습니다.

젠장.

의미는 없지만,나와서 찍은 후지큐 하이랜드 자유입장권.그리고 이 일로 얻은 교훈.

'여기서 봉을 뽑고 싶거든 절대 방심하지 말라.버스는 아예 인터넷으로 예약해라.월요일이나 금요일도 혹시 모르니 화요일~목요일 사이로 날짜를 잡아라.후지큐 하이랜드행 버스는 08:00 이전으로 잡아라'



4일째

더 이상 돈 쓰기 싫어서 그냥 바로 공항으로 왔습니다.끝.


그러나 여기서 이렇게 끝내기는 좀 그렇고,굉장히 어이없었던 일 하나.

다른 선에서는 어떤지는 잘 모르겠는데....JR 야마노테선,후쿠시마 미화 광고를 엄청나게 때려대더군요.


덧글

  • 남두비겁성 2014/04/02 22:45 # 답글

    150권...무거우셨겠네요.

    하지만 그 중에 너는 귀여운 육식계가 없다니!!
  • 百合哲人 2014/04/02 23:02 #

    크헉.
댓글 입력 영역